무지

삶의 단편 2010/01/12 10:54

그러니까...
작년 초에 핸드폰을 바꾸고,
지금껏 사용해왔으니 대략 일년 쯤 되었나보다.

어느 날인가부터 핸드폰 앞면의 코팅이 벗겨지길래
'아놔, 내구성 참 XX구나. 약정만 지나면 바꾸자'
라고 생각하고 잊으려 노력하기를 수 차례...

지저분해진 코팅을 물끄러미 바라보다
강박적인(!) 충동이 일어나
확 잡아제꼈더니, 글쎄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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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를 마지막으로 N모사를 퇴사하고,
오늘 새로운 회사에서 연봉 계약서에 사인함으로써
퇴사와 입사 과정을 각각 겪었다.

퇴사 환송연에 참여해준 고마운 동료들과
돈 많이 벌라며 지갑을 사주시고 2달러 지폐를
아낌없이 전해주시던 소중한 팀원들의 마음을
헤어지는 그 순간에 깨닫게 되는 아이러니는 대체 뭘까?

만나서 헤어지고
헤어진 후 다시 만나는 그 인연이 소중함을 믿는다.
지금 다시 과거로부터의 인연으로
새로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
익숙함과의 결별로 인한 아쉬움을 뒤고 하고
이제 새로운 경지를 향해 과감히 도전하여
도약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