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염

삶의 단편 2009/03/18 22:41

지난 주말에 뭘 주워먹었는지,
장염에 걸려서는
월요일까지 휴가로 날려먹고
2~3일을 내내 밥솥의 누룽지마냥
자리이 눌어 붙어 있었다.

거 참, 난생 처음 요상한 병에 걸리니
화장실 가기가 겁나더만. -_-;

다행히 지금은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
정상적인 식사를 하고 있지만,
죽만 먹어야했던,
배는 고픈데 먹을 수 없었던 시간을 떠올리면
지금도 고개가 저절로 도리질이다.

앞으로 아무거나 주워먹지 말아야겠다. -_-;

아울러 다시 제 기능으로 돌아와주신
장(!)님께 감사드리고
그 동안 여러모로 혹사시킨 점,
심심한 사과의 마음 건넨다.

좋아졌다고 하나 아직 안정을 취해야 할 것같아
이번 주 지인 탐방은 취소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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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커널0 2009/03/19 12:26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어이쿠 형님 이제 봄이라 조심하셔야 합니다. 상한 음식은 노노노노노~

    장염과 함께 봄이 왔네요 =_=;

  2. kks 2009/03/24 09:57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그러게 말야. 너도 조심해, 건강하고~~ :)